.. 라 캄파넬라의 선율과 함께 다양한 상황에 맞춘 문구로 때로는 공감을 때로는 어이없을 주던 캐논의 IXUS 광고를 가능한 다 긁어보았다. 뭐 왜 이런 잉여짓을 했냐하면 단순하게 마눌님 선물로 IXUS 210을 조공했기 때문.(결혼기념일과 크리스마스가 연달아 있어 뭐하나 하긴 한다고 했는데 이제야 바치게됐으니 나도 참...)
CANON IXUS 210 - 개념사진 편
CANON IXUS 870 IS - 똑딱이편
CANON IXUS 870 IS - 심장편
CANON IXUS 870 IS - 꽃미남편
CANON IXUS 870 IS - 후보정편
CANON IXUS 110 IS - 휴지통편
CANON IXUS 110 IS - 디자인편
CANON IXUS 110 IS - 고양이편
CANON IXUS 120 IS - 키보드편
CANON IXUS 200 IS - 앨범편
CANON IXUS 200 IS - 누가찍어도 1편
CANON IXUS 200 IS - 누가찍어도 2편
CANON IXUS 200 IS - 그냥찍어도편
.. 가장 맘에 드는 건 200 IS의 누가찍어도 2편. 그 다음이 110 IS의 디자인편. 이 두개는 정말 수작인 듯 ㅋㅋ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 이 것들 역시 밑의 라이트 세이버와 같이 구입하게 된 녀석들이다. 이 걸 내놓아야 했던 그 분의 마음을 생각하면…….
.. 다음은 구입한 목록
.. MEGA DRIVE 2 + MEGA-CD2 / SEGA / 콘솔
.. 天下布武 / GAME ARTS / CD
.. ルナ ―ザ・シルバースター― / GAME ARTS / CD
.. ルナ ―エターナル ブルー― / GAME ARTS / CD
.. シャイニング&ザ・ダクネス / CLIMAX / 팩
.. シャイニング・フォース~神々の遺産~ / CLIMAX / 팩
.. シャイニング・フォースⅡ「古の封印」 / CLIMAX / 팩
.. 메가 드라이브2 + 메가CD2
.. 드디어 손에 들어온 MEGA-CD. 만세! 만세! 만세!
.. 사실 메가 드라이브는 슈패미보다 먼저 접했던 16bit 콘솔이었다. 국딩 때 친했던 녀석이 메가드라이브를 갖고 있었기 때문인데 나는 그 녀석 집에서 같이 게임을 하곤 했다. 소닉의 스피드감도 좋았지만 랜드 스토커라는 걸출한 게임이 아직 FF도 DQ도 접하지 못했던 나에게 꽤나 큰 충격으로 다가온 것도 사실이었다. 또, 메가 드라이브용 배트맨이나 북두의 권의 퀄리티는 꽤나 뛰어났기 때문에 메가드라이브는 좋은 게임기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 그러던 와중 메가 드라이브에 CD를 더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기기인 메가CD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어차피 그 때까지도 콘솔을 마련할 수는 없었던 가난한 학생이었던 내게 메가 CD는 그저 꿈의 기종일 수밖에 없었다. 특히나 메가CD로 신경이 쓰였던 것은 전국시대(戦国時代)를 다룬 게임 천하포무. 코에이의 信長の野望(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와는 좀 다른 식으로 접근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란 것이 크게 신경 쓰였다. 특히나 동영상 연출도 있다는 점이 너무나 신경 쓰이게 했지만 정작 제주도에서 천하포무를 구경해본 적도 없었다.
.. 그리고, 메가CD로 출시 될 것이라고 줄창 떡밥을 날렸던 팔콤의 이스4. 메가CD판은 팔콤이 직접 만든다는 말이 있었기에 SFC도, PC엔진 듀오버전보다도 더 재밌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다. 물론 이 녀석은 출시되지 않고 결국 사그라지고 만다.
.. 어쨌거나 천하포무 하나 만으로도 소장가치는 있는 법. 이번에 지르게 되었다. 변압기가 없어서 게임기가 돌아가는지 확인조차 못했지만 뭐…….
.. 같이 산 소프트
.. 사실 메가 드라이브를 따로 판 것이 아니라. 위 소프트를 올킬하면 메가 드라이브를 주신다는 거래 조건이었다. 아무렴 콘솔만 따로 팔았어도 샀을텐데 그냥 주셔서 더욱 감사. 천하포무는 별도 5천원이었지만 다 산다고 했더니 그냥 주시더라. 더더욱 감사.
.. 이것이 천하포무
.. 아직 메가CD 구동여부도 확인이 안됐지만 일단 에뮬이라도 뒤져봐야 할 듯. 아니 그 이전에 iso부터 떠 놔야지;;
.. 루나 -이터널 블루- 북클릿과 싱글
.. 저 싱글에는 게임 종료 후에 들어야 재미가 100배라는 말이 쓰여있다.
.. 루나 -이터널 블루- 게임 디스크
.. 아마 루나 시리즈 죄다 새턴으로 재발매 됐던 것 같은 기억이 들긴 하는데…… 생각해 보니 정작 플레이 해본 적도 없는 듯. 귀찮았던 게지 아마도;
.. 루나 -더 실버스타-
.. 내 기억이 맞다면 루나 시리즈 최대 히트작? 어쨌건 이 역시 플레이는 못해봣고.
.. 샤이닝 앤 더 다크니스. 시리즈 첫 작품. 못해봤다.
.. 대 히트를 기록한 샤이닝 포스. 랜드스토커는 해봤는데 정작 이 시리즈는 하나도 못해봤음. 사온 김에 해볼까 싶기도 하고.
.. 이 쪽은 샤이닝 포스2. 아마 최대 히트쳤는 듯. 게임 공략본은 무쟈게 읽고 또 읽어서 그림은 다 기억나는데 게임은 해본 적이 없으니……
.. 샤이닝 포스가 나왔던 즈음은 메가 드라이브를 갖고 있는 녀석이 저 게임을 안했고, 루나 시리즈는 새턴판이 나왔을 때도 게임을 할 수 없었던 시절이었다. 뭐랄까, 어린 시절에 갖고 싶었던 녀석을 이제와서 채워넣은 느낌. 정작 이 게임들을 할지 안할지는 알 수 없지만 채워넣을 수 없었던 조각을 이제나마 채워넣는 기분이다.
.. 다행히 마나님은 크게 화내시지 않았음. 만세!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 건대 코믹 갤러리에서 현금 30%, 카드 25% 행사를 한다길래 뭐 살 거 없나 하고 갔다가 낚여버린 녀석.
.. 요시다 아키미의 작품은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리는 편인데 나는 꽤나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다. 바나나 피쉬 - 야차로 이어지는 메인 타이틀도 그렇거니와 그 외의 단편들도 꽤 괜찮은 느낌을 받았다.
.. 사실 이 작품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대단히 고민했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내가 그렇게까지 바나나 피쉬를 좋아했던가…… 라는 측면에서는 살짝 고민이 되었기 때문이다. 차라리 고우영 삼국지나 십팔사략을 사올까 했지만 웬지 이걸 사야할 것 같은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다. 이유는 나도 모른다. 그냥 그랬던 기분.
.. 박스긴 한데... 박스가 아니다
.. 본편 11권+외전+자료집
.. 내가 산 녀석은 박스가 아니고 그냥 세트였던 모양. 박스가 없다. 이런 황당한 기분은 오랜만이야. ㅋㅋ
.. 그래도 만화가 재밌는 만화니 뭐. 나중에 야차랑 러버스 키스도 애장판 세트로 나오겠지 뭐.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