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대 코믹 갤러리에서 현금 30%, 카드 25% 행사를 한다길래 뭐 살 거 없나 하고 갔다가 낚여버린 녀석.


.. 요시다 아키미의 작품은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리는 편인데 나는 꽤나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다. 바나나 피쉬 - 야차로 이어지는 메인 타이틀도 그렇거니와 그 외의 단편들도 꽤 괜찮은 느낌을 받았다.

.. 사실 이 작품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대단히 고민했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내가 그렇게까지 바나나 피쉬를 좋아했던가…… 라는 측면에서는 살짝 고민이 되었기 때문이다. 차라리 고우영 삼국지나 십팔사략을 사올까 했지만 웬지 이걸 사야할 것 같은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다. 이유는 나도 모른다. 그냥 그랬던 기분.


.. 그래도 만화가 재밌는 만화니 뭐. 나중에 야차랑 러버스 키스도 애장판 세트로 나오겠지 뭐.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Posted by elof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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