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楽しさ'에 해당되는 글 199건

  1. 2010.07.02 .. 이런 걸 보고 나면 결국 사버리게 되잖아.
  2. 2010.07.02 .. 영웅전설7 발매일 결정.
  3. 2010.07.02 .. 내 청춘의 DDR
  4. 2010.06.26 .. XBOX360용 매직스틱 구입
  5. 2010.06.26 .. 용사30(PSP)


.. 아 지금까지 잘 피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 이걸 봐버려서... Orz

.. 드라마CD 동봉판으로 걍 질러야 할 듯. 쩝. ㅡ.,ㅡ;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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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of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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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CD 전문 제작회사 팔콤의 최신작 「英雄伝説 零の軌跡」의 발매일이 결정되었다.

「空の軌跡」に続くシリーズ最新作が遂にその姿を現す!『英雄伝説 零の軌跡』2010年9月30日発売決定!!

.. 제목에 보이는 대로 9월 30일 발매.


.. 여전히 PSP고 통상판은 6,090엔, 드라마CD동봉판은 7,980엔


.. 실탄 좀 준비해야겠다. 이스 대 영웅전설도 살지 말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어쩌지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Posted by elof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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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나 스스로도 리즈시절이라 부르던 때지만 한 때 나는 꽤나 DDR에 심취해 있던 적이 있었다. 뭐 이제와서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폴짝폴짝 잘만 뛰어다녔던, 하루에 10시간이나 DDR만 한 적도 있었을 정도로 미친 듯이 밟아댔던 때가 있었다.

.. http://blahblah.egloos.com/3331926 이 녀석이 말해줘서 알게된 DDR이 설치된 바에 다녀왔다. 이미 운동과 이별한지 7년 가까이 되가는 것 같지만 뒷 일은 나중에 고민하고 일단 뛰러 가고 싶었다.

.. 그래서 가서 뛰었다.

.. 그리고 SSR 파라 리버스 싱글을 클리어하고 산화했다.


.. 운동부족이 심각해서 숨이 차올라 괴로웠다. 정작 다리는 몇 번 뛰고 나니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눈은 예전만큼은 아니라도 여전히 어느정도는 화면을 따라갈 수 있었고, 거의 억지에 가까웠지만 결국 클리어할 수는 있었다. 다만 숨을 쉬기가 힘들었을 뿐. 땀으로 온 몸을 적신 것도 오랜만.

.. 10년 전의 추억을 잠깐 다시 접했던 것 같은 느낌이었다. 재밌었지만, 이내 지겨웠던 것도 사실. 뭔가 그 때만큼의 체력이라면 글쎄. 한 10시간 하면 질리려나?


.. 뭐 그래도 한달 쯤 뒤에 한 번 더 가보고 싶긴 하다.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Posted by elof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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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스틱

.. 매직스틱

.. 버파5 라이브 아레나, 슈퍼스파IV를 사놓고선 패드로 입력을 못해 좌절에 좌절을 겪던 나날. 스틱을 하나 사야겠단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어떤 스틱이 좋은지도 모르겠고 가격도 장난이 아니라 그저 입맛만 다시고 있던 나. 하지만 사람이 게임을 해야겠다는데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회사에 어떤 분께서 매직스틱을 판매하신단 소리를 듣고 결국 덥썩 물고 말았다.

.. 몇 차 버전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건 산와 8각 스틱. 무겁고, 무선 되고, 버튼 잘 먹고.

.. 이젠 버파를 할 수 있어!

.. 이젠 버파를 할 수 있어!

.. 패드로는 전혀 입력할 수 없었던 기술들이 이제 들어가기 시작한다. 뭐 내가 발컨인 것은 변함이 없지만 어쨌건 이제야 좀 할만한 정도가 되었다는 게 중요. 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이 있었으니………….


.. 난 콤보를 거의 못 넣는데 요새 게임은 콤보 없이는 게임할 수가 없게 되어있더라………Orz.



.. 이 녀석은 엑박 안에 들어있던 20GB 하드디스크. 지금은 250GB로 뻥튀기를 했습니다. ㄳ.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Posted by elof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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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사30이라는 제목 자체부터 조금 황당했던 작품. [용사주제에 건방지다]와 무슨 연관이 있는 걸까? 하고 생각했지만 사실상 아무런 상관 없는 작품이었다.

.. 30초만에 세계를 구하는 RPG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게임이 진행되는데 이런 감각을 담아낼 수 있는 싱글 게임이 부럽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되고, 그에 따라 발생하는 긴장감. 긴장을 이완시켜 주기 위해 시간 제한을 다시 늘릴 수 있지만 그 때마다 누적되어 올라가는 비용. 이런 밸런스가 절묘하게, 재밌게, 즐겁게 이루어져 있었다.

.. 게임의 내용도, 대사도 도트 시절의 향수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들이 많았고, 연출조차 어느정도 의도된 패러디가 느껴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척이나 즐거운 게임이다. 한정된 제한 조건 하에 클리어 하기 위해 머리를 쓰는 것마저 즐거우니까.

.. 용사30 -> 마왕30 -> 공주30 -> 기사30 -> 용사300 -> 용사3 으로 이어지는 게임 내 컨텐츠 변화에서 주력은 역시 용사30과 용사300. 그리고 보너스인 용사3이다. 마왕/공주/기사 모드는 사실 그리 재밌지는 않았다. 조금 독특하긴 했지만 용사만큼의 재미가 있냐면 그건 아닌 레벨.

.. 그렇지만 메인의 흐름이 너무나 즐겁다. 재밌으면서 짜증나면서 다시 도전하게 되면서 스스로의 발컨에 좌절하면서 깔깔 웃으면서 진행했던 게임은 간만인 것 같다. 영화와 같은 연출을 사용하는 블록버스터 게임들과는 다른, 깔끔하고 심플하면서도 즐거운 게임은 오랜만인 것 같다.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Posted by elof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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