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자체가 워낙에 평이 좋기도 했고, GOTY[각주:1]버전으로 약간의 추가맵과 더불어 3D 고글을 준다는 떡밥에 낚여 결국 주문한 녀석이다.
.. 사실 3D 영상에 약간의 호기심도 있었고 고글도 호기심이 있었는데 그 결론은…
.. 이 것이 그 전설의 3D 고글(!?)
.. 이런 것이었다………………………orz
.. 대충 저렇다는 이야기는 듣긴 했지만 실물을 보니 이건 뭐……. 심지어 3D 안경이 들어 있다는 내 말을 들었던 울 마님이 내가 퇴근하기 전에 미리 개봉해보시고 격뿜하셨다는 후문. 내가 퇴근해서 집에 오자마자 "이게 뭐야아아아아아아아!" 외치신 것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예상가능한 스토리.
.. 아직 게임을 제대로 해보지는 않았고 하드 설치만 한 후에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정작 난 저 3D 안경 쓰고 게임을 못하겠다는 느낌이었다. 눈이 조금씩 아파오고 3D의 느낌은 그리 많이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울 마님은 3D 느낌이 좀 난다하신 반응이었으니 개인차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 뭐 어쨌거나 난 3D는 쓰지 않을 듯. 그냥 봐도 게임 그래픽은 역시나 멋진 그래픽.
[#M_.. 이건 보너스|.. 접습니다|
.. 패셔니스타!
_M#]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Game Of The Year. 올해의 게임이란 명목으로 재판 찍은 것을 뜻한다. [본문으로]
.. 메모리는 속도야 뭐 그냥 그랬지만 어쩄든 리코에 쓰던 거 그냥 쓰기도 뭐하고 해서 구매. 이 때 사실 같이 추가배터리를 구매할까 고민을 하다가 뭔 필요있겠냐 싶어서 그냥 패스 했다가 결국 따로 주문하게 되었다.
.. 전면 디자인
.. 전면 디자인은 기존의 IXUS 라인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냥 평범한 디자인.
.. 후면 디자인
.. 후면 디자인이 사실 제일 큰 갈등요소였다. 3.5" LCD라는 점은 강점이었지만 오직 '터치'밖에 없다. 모든 동작을 터치로 입력해야 한다는 점이 사실 고민이었다. 같이 고민 대상이었던 200IS는 풀터치는 아니고 일부 터치였기 때문에 터치 패널이 작살나도 어쨌든 쓸 수 있다는 장점이라도 있었기 때문이다.
.. 그래도 그냥 210으로 질러버린 건 다름아닌 스마트 셔터 기능. 웃음 지으면 자동으로 찍어준다는데 실제 우리 아기에게 써 봤더니 웃음 지을 때는 안 찍고 인상 쓸 때만 찍히더라………………………….
.. 좌로부터 리코R6, LG샤인폰, CANON IXUS 210, LG 롤리팝폰
.. 크기는 뭐 고만고만. 이렇게 놓고 보니 카메라고 핸드폰이고 사이즈 차이도 별로 안난다는게 실감난다.
.. 직접 써 본 소감은 돈값은 한다는 거. 똑딱이 치고는 꽤 비싼 35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색감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괜찮은 느낌이다. 물론 DSLR의 노이즈 제거 능력에 비할바는 아니지겠지만 ISO 400 까지는 그냥 보기도 괜찮고 800이나 1600도 웹에 올릴 정도라면 뭐.
.. 아니 사실 저정도야 이전부터 되어 왔던거고 210 특유의 느낌이라면 일단 기존보다 좀 더 색감이 좋아진 느낌이 든다는 정도랑 동영상 기능이 생각외로 좋다는 것. 하지만 똑딱이 특유의 한계랄까 실내에서 ISO가 튀어버리면 어쩔 수 없다. 하기사 어떤 사진이든 안 그렇겠냐만은.
.. 대신 태양광 밑에서의 사진은 정말 짱짱한 듯. 어지간한 보급형 데쎄랄 급은 충분히 되는 것 같다.
.. 풀터치는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그리고 제스쳐에 의해 명령이 먹거나 좌우 사진 이동일 때 카메라 바디를 좌우로 살짝 톡톡 쳐주면 사진이 넘어가는 기능 같은 건 생각보다 재미도 있고 쓸만도 하다.
.. 억지로 돈을 더 들일 필요까진 없겠지만 그래도 돈 값은 한다는게 내 느낌.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la of the wind.
.. 라 캄파넬라의 선율과 함께 다양한 상황에 맞춘 문구로 때로는 공감을 때로는 어이없을 주던 캐논의 IXUS 광고를 가능한 다 긁어보았다. 뭐 왜 이런 잉여짓을 했냐하면 단순하게 마눌님 선물로 IXUS 210을 조공했기 때문.(결혼기념일과 크리스마스가 연달아 있어 뭐하나 하긴 한다고 했는데 이제야 바치게됐으니 나도 참...)
CANON IXUS 210 - 개념사진 편
CANON IXUS 870 IS - 똑딱이편
CANON IXUS 870 IS - 심장편
CANON IXUS 870 IS - 꽃미남편
CANON IXUS 870 IS - 후보정편
CANON IXUS 110 IS - 휴지통편
CANON IXUS 110 IS - 디자인편
CANON IXUS 110 IS - 고양이편
CANON IXUS 120 IS - 키보드편
CANON IXUS 200 IS - 앨범편
CANON IXUS 200 IS - 누가찍어도 1편
CANON IXUS 200 IS - 누가찍어도 2편
CANON IXUS 200 IS - 그냥찍어도편
.. 가장 맘에 드는 건 200 IS의 누가찍어도 2편. 그 다음이 110 IS의 디자인편. 이 두개는 정말 수작인 듯 ㅋㅋ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