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TIME N604R

.. ipTIME N604R

.. 얼마전부터 공유기가 죽어버린다는 마님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23일날에 완전히 죽어버렸다. 원래 사용하던 녀석도 ipTIME의 N504였는데 A/S를 문의하려 전화해봤더니 어댑터가 문제거나 본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데 이미 A/S 기간은 딱 2개월 지나있어서 무상 A/S도 물건너간 상황.

.. 그래서 살펴봤지만 아무리 봐도 어댑터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본체는 뜯어봐도 아무런 이상을 못느꼈다. 그렇다고 A/S를 보내면 2만원 이내에 해결은 될 것 같은데 그럴 바에야 걍 하나 새로 사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24일날 노는 김에 사러 가야지~ 하고 생각했지만 24일부터 몸살로 격침. 27일까지 장장 4일간을 시원하게 뻗어버렸다(덕분에 휴가 이틀 날려먹고 에헤라디야).

.. 아무리 소니타이머 뺨치는 수준의 내구도를 보여주었다지만 기본적인 성능에는 크게 만족하는 편이어서 결국 또 ipTIME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처음엔 플래그쉽이랄까 기가빗랜까지 지원되는 6004를 살까 했었다. 사실 24일날 사러 갔으면 그냥 6004를 샀을 거였다. 그런데 몸살로 누워있다가 정신이 든 월요일쯤 되자 생각이 바뀌어서 기가빗랜 지원되는 보드도 없고, VPN도 안 쓰는데 쓰잘데 없는 거 다 빼고 그냥 11n만 지원되는 녀석을 사기로 맘을 바꿔서 N604R을 주문. 하기사 N504 살 때도 11n도 곧 도입하겠지 싶었지만 아직까지 도입을 안했고 앞으로도 한동안 안할 거 같은 거 보면 역시나 삽질이라는 생각도 들긴 하………… 뭐 암튼.

.. 이 녀석이 오늘 와서 이래저래 세팅한다고 몇시간을 들였는데 가장 큰 문제는 이번에도 무선랜. 504 시절에는 채널 중복이 되어도 잘 안잡히고 이런거 없었는데 이 녀석은 잘 잡히는 채널 잡는다고 몇시간을 고생했다. 특히나 iPhone4가 채널에 민감한지 한 서너개 중복되면 정신 못차리는 경우가 회사에서도 있었는데 비슷한 증상이 발생해서 완전 레알 짯응이……. 어쨌거나 갖은 삽질 끝에 결국 어느정도 안정화된 채널은 찾은 듯 하다.

.. 또 하나 삽질은 WPA2PSK로 AES 방식을 사용하려 했지만!…………NDSL느님께서는 WEP까지밖에 지원하지 않으신다는 걸 망각했었다. 결국 WEP 거느니 귀찮아서 암호화 안 걸고 MAC인증만 걸어놓은 상태. 뭐 이것도 별 의미 없다고는 하지만 이 정도만 해도 무임승차는 막을 수 있을테니까.

.. 대충 이 정도로 마무리 해 놓은 상태. 해야할 일도 많은데 이런 걸로 시간 들게 하지 말아달라고 ㅠㅠ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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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of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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