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어차피 보러가지도 못했고 자세한 상황은 알지도 못하므로 뭐라고 적기는 애매. 경기결과 및 넋두리만 적어놓겠음.
.. 2. 결과
.. 포항 1 : 1 전남
.. 1 도움 0
.. 11 슈팅 4
.. 29 파울 33
.. 1 경고 2
.. 0 퇴장 0
.. 득점 : 따바레즈(전 38분) 이상 포항, 노병준 (후 31분) 이상 전남
.. 도움 : 김기동(전 38분) 이상 포항
.. 경고 : 산토스 이상 포항, 김태수, 빌라 이상 전남
.. 3. 이동국 부상으로 전반 말미에 아웃 죽겠다. 제발 큰 부상이 아니기를. 안 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웬 부상이란 말인고.
.. 김명중 선발이랬는데 훼이크였음. 역시나 따바레즈. 오범석은 수비로 오른쪽 미들에는 오승범이. 부상으로 인해 김명중(in)-이동국(out), 그 이후에 백영철(in)-김기동(out), 마지막으로 고메즈(in)-웰링턴(out) 으로 보아, 김명중은 그냥 스트라이커로 뛴 듯하고, 백영철이 들어오면서 오른쪽 미들을 백영철이 맡고 김기동의 자리로 오승범이 이동한 듯, 그리고 고메즈가 들어오면서 백영철이 스트라이커로 올라가고 오승범이 다시 오른쪽으로 들어간 듯. 고메즈는 다시 오승범 자리로. 대충 이정도는 그림이 그려짐.
.. 전남 선수중에 남궁도 선수도 부상이라는데 별 일 없기를 바라며, 오늘 신병호 선수 나왔던데... 국민학교 2년 선배라 잘 되길 바라건만 왜 하필 오늘 경기에...
.. 아무튼. 제일 큰 걱정은 이걸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거의 물건너 간 상황이라는 것. 울산은 이겨버렸고, 인천은 비겨버렸으며 (이걸로 통합 1위는 울산(39점), 2위 인천(39점), 3위 성남(35점), 4위 포항(33점), 5위 부천(32점)이지만 1, 2위와는 무려 6점차. 성남 혹은 대구의 후기리그 우승이 거의 유력시 되는 현 시점에서 울산과 인천을 제치지 않으면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건너 가지만 6점의 벽을 넘기는 힘들 듯. 딸랑 3경기 남았는데.
.. 두번째로 이동국 부상. 대체 이 놈은 중요한 순간마다 부상을 당하니 당최... 아 생각만 해도 열받는다.
.. 그 외 여러가지 할 말은 있지만 없는 스쿼드에 이정도까지 노력해줬고 남은 세경기도 최선을 다할 선수들에겐 힘내라는 말밖엔 못하겠다. 전기리그같이 눈에 띄게 삐걱거리진 않지만 뭔지 모르게 손발이 안 맞는 느낌이 강한게 사실인데... 대체 이유가 뭘까.
.. 아우 답답.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