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말하자면 국내 발매일이 대강 2월이라는 것만 기억하고 있었고, 어떤 이벤트가 있는지는 당연히 모르는 상태였고.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생각에서 안 사는 쪽으로 마음이 많이 굳혀져 있었는데.

.. 회사에서 팀 동료 형이 사러 간다는 그 한마디 때문에(……) 정말 아무생각 없이 사볼까? 올 해는 복지카드도 좀 남았는데? 뭐 이런 나른한 마인드로 접근. 기왕 하는 거 지르자 뭐. 발매일에 게임기 사보는 것도 나름 나쁘지 않은 경험이잖아? 아니 생전 그런 경험조차 없잖아. 으헝헝.

.. 그래서 질렀습니다. 사실 제가 선착순 500명에 맞추려고 거기 가서 새벽부터 줄 서거나 했던 것은 아니구요. 병원에서 발을 파내고 얼리는 작업이 예약되어 있었던 관계로 거기 가시는 형에게 부탁을 좀 했지요. 물론 아침에 가서 번호표 뽑고 카드랑 같이 건네주긴 했어용.

.. 아무튼 구입했습니다. 무려 468,000 짜리 밸류팩.




.. 다만, 해야할 게임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이건 또 언제 하냐……. 뭐 그런게 문제죠. OTL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Posted by elof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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