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사실상 게임의 진행방식은 기존의 역전재판 시리즈와 동일하며, 법정 대신 증언을 '추궁'하는 것으로 동일한 구성을 가져가게 되었다. 또 한가지의 차이점은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조사 방식이 기존 1인칭 시점에서 3인칭 시점으로 변경되어 주인공인 미츠루기 레이지(御剣怜侍)를 직접 움직일 수 있는 정도가 되어있지만 큰 차이는 없다.
.. 그리고 사이코록을 대체할 녀석으로 '로직'이 등장하여 서로 연관관계가 있어보이는 상황에서 새로운 사실을 도출해 내거나, 증거품의 '모순'을 찾아내는 '추리'시스템 등이 있지만 기존 작에서의 느낌과 큰 차이가 없다.
.. 개인적으로는 2에 도입된 사이코록 시스템부터 상당히 큰 위화감을 느껴왔고, 과학수사는 4에서 NDS 로 발매되며 터치에 끼워 맞췄단 느낌이 강했다. 거기에 5번째 작품인 검사에 이르러 조사 방식의 변화가 이루어진 정도이나 그마저 큰 느낌은 없다. 딱히 위화감을 느낄 수 없을 정도이니 반대로 말하면 임팩트도 없단 말과 동일하다.
.. 딱 여기까지. 변호사에서 검사로 전환되고, 조작 방식의 차이나 진행방식의 차이가 몇 군데 들어가 있지만 본질이 그대로인한, 그 본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작품은 여기가 한계이다. 뭐, 진구지 시리즈 같이 시나리오 자체만으로 우려먹을 수 있는 게임도 있지만 적어도 역전 시리즈의 무게감은 그 보다 훨씬 큰 편이니 한계점의 차이랄까. 아쉬움이 남는달까. 다음작에서 뭔가 큰 혁신이 없는한 오타쿠 게임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 캡콤도 사골로는 일가견이 있는 회사지만 다음작에서는 뭔가 커다란 혁신을 집어넣을 수 있지 않을까? 이대로 끝내기에는 조금 아쉬운 타이틀이다. 5작품에 누계 370만카피라는 타이틀 판매량은 결코 적은 판매량이 아니다…….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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