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물론 예판넷이 내가 다니는 회사를 차단해놓은 관계로 프리덤 에디션은 놓치고 부랴부랴 마님께 연락해서 조인 오어 다이 에디션이라도 구하긴 했는데 어쨌건 빡치는 일이고. 뭐 그래도 샀으니 기쁜 마음으로 개봉기. 사실은 게임 먼저 해야 하는데 사진 찍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게임도 안하고 이러고 있는 내가 진심 미친놈인가 싶기도 함.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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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4 - .. ASSASSIN'S CREED(XBOX360)

2011/10/31 - .. ASSASSIN'S CREED BROTHERHOOD(PS3)



.. 클리어한지는 반년인지 1년인지 되었지만 그동안 글을 안 썼기에 끄적끄적.


.. 뭔가 스토리적으로 머리 속에서 정리가 안되어서 그런가 내용은 좀 뜬금 없는 느낌이 있었지만 그럭저럭 떡밥 회수를 반정도 한 것 같기도 하고 뭐……. 근데 뭔가 스토리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너무 파고들어야 하는 게임 디자인이라 그정도는 못하겠고 그냥 어디 정된 사이트나 도움을 받는 그런 정도.


.. 폭탄 조합은 뭐 잘 쓰면 좋았지만 여전히 전투가 쉬운편이라서 굳이 반드시 필요한 녀석은 아니었고. 새로 생긴 액션이 뭐 중요했냐 하면 그냥 소소한 재미였고. 야심차게 도입한 듯한 거점 방어는 솔직히 재미 없었다. 네트워크 대전은 뭐 그냥저냥 그랬고.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탄불의 모습은 아름다웠고, 여전히 도시를 돌아다니는 건 즐거운 일이었다. 기본 시스템 자체가 탄탄해서 그냥, 단순한 플레이 자체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사실 브라더후드 때의 느낌을 거의 재탕하는게 아닌가 하는 기분이지만(글마저) 어쨌거나 그만큼 잘 된 게임이다.


.. 어쌔신 크리드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비판받는 요소도 그대로,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요소도 그대로. 뭐 그랬던 느낌. 결론은 떡밥 회수용 게임이랄까.


.. 어쨌거나 3 개봉기 올리려고 보니 레벨레이션에 대한 감상이 빠져있길래 적어 봄.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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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4 - .. ASSASSIN'S CREED(XBOX360)
2010/06/06 - .. ASSASSIN'S CREED II(XBOX360)
2010/12/30 - .. ASSASSIN'S CREED BROTHERHOOD Codex Edition(PS3) 구입

.. 전작인 II까지는 XBOX360으로 하다가 멀티 하나 때문에 PS3용으로 구입했던 녀석. 전작에 대한 이야기는 윗 링크를 참조하시라. (사실 별 내용은 없다)

.. 구입하고서 10개월이나 지난 다음에 겨우 클리어를 했는데, 막상 그렇게 볼륨이 많았냐면 그건 아니고 그냥 내가 게을러서 그런 탓이다. 전작이랄까, 2에서 빠진 중간 내용에 해당하는 녀석이고, 실제 스토리는 그리 심도 깊게 나가진 않는 편. 사실 스토리만 즐기겠다고 하면 나름 빠른 시간 내에 클리어도 가능하다.

.. 하지만 여전히 그렇듯, 쓸데 없이 이것저것 다 손대야 하는 시스템은 여전하다. 그나마 이번에 나아진 건 깃털과 깃발도 지도가 제공된다는 정도? -근데 귀찮아서 절대 다 못해먹겠다-. 심지어 이번 작엔 더 파워업 된 것이, 각 메모리 시퀀스 및 각각의 임무에 '완전동기화'라는 개념을 넣어서 특정 조건을 준수하면서 클리어 해야 100%가 된다는 것. 이것 때문에 했던 거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나중엔 성질 나서 때려쳤지만 어쨌거나 유저를 괴롭히는 것을 잘 만든 레벨링이라고 착각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

.. 그럼에도 불구하고 벽을 타고 오르는 것은 즐겁고,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압도적이며, 암살의 재미는 쏠쏠하다. 더욱이 새로 추가된 신입 암살자들을 활용하는 전투는 새로운 전투 개념(그렇다고 전투가 어려운 건 또 아니지만)을 낳아서 그 부분은 만족.

.. 사실, 멀티를 하려고 샀지만 멀티는 제대로 즐기질 않았다. 한 삼십분 해본 것이 전부. 동시에 6명이 들어오면 내가 임의의 캐릭터를 목표로 삼고, 다른 사람은 또 다른 누군가(그게 내가 될 수도 있고)를 목표로 삼아서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상황을 만들어 놓은 것이 특징이었다. 일반인 처럼 행동하려고 해도 잘 안되고, 그렇다고 막 뛰어다닌다고 뭐가 되는 것은 아니었는데 이 시스템을 파악하려면 수십시간은 쏟아야 될 것 같아서 일단 여기서 봉인.

.. 그나저나 곧 신작이 나온다고 하지 않았던가?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Posted by elof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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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ISOFT, 2007

ⓒUBISOFT, 2007


.. 예전부터 암살자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컨셉의 게임이라는 걸 어디서 주워들어서 은근히 신경 쓰이는 타이틀이었다. 마침 삼돌이도 샀겠다. 중고로 살까 하다가 아는 형이 빌려준대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


.. 뛰어난 영상, 훌륭한 연출 어느 것이나 높은 점수를 받을만한 게임이다. 건물 위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면 진짜 도시를 보는 듯한 기분을 느꼈으며, 건물을 타고 올라갈 때 바닥을 보면서 정말 공중에 매달려 있는 듯 긴장하게 되었고(간혹 공중에서 밑을 바라볼 때 생기는 울렁증도 느꼈다) 여기저기 뛰어다니다 떨어지면 내가 다 아픈 것 같았다.

.. 3D로 캐릭터를 조작해야 하는 게임이라 어느정도 걱정한 면이 있었다. 나는 2D든 3D든 막론하고, 정교한 조작이 필요한 게임에 매우 약한 편인데, 막상 해보니 의외로 크게 어렵지 않았다. 적어도 조작은 유저 편의성을 고려했는지 어느 정도의 오입력도 보정이 잘 이루어지는 듯했다.

.. 전투 파트는 첨엔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요령을 익히고 난 뒤에는 그리 힘들지 않았다. 적에게 둘러쌓였을 때도 생각보다 적의 협공이 약해서 카운터만 갖고 수십명과 손 쉽게 대적할 수 있었다. 다만 카운터를 쳐야하는 타이밍을 재느라 어느정도 긴장해야만 했으나, 난이도 자체는 낮은 편.

.. 게임 진행 방식 자체가 어느정도 일정한 반복성 플레이를 요구하고, 몇몇 내용은 자유도를 빙자한 노가다를 요구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호불호가 어느정도 딱 나뉠만한 구성이었다. 특히나, 노가다 요소를 전부 다 껴안고 게임을 진행하자면 게임 플레이 시간이 미친듯이 늘어나는 문제는 사람들에게 콜렉션 요소에 대한 시도를 접게 만드는 결과일 것 같다. 물론 엔딩을 보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으므로 어느정도 고민한 흔적은 느껴진다. 누구는 다섯시간만에 질린다고 하던데 나 같은 경우는 이번 연휴동안 플레이를 즐겁게 한 편이다.

.. 또, 게임 중간에 힌트로 지도라던가, 침투 경로 등에 대한 정보를 얻지만 사실상 전혀 쓸모가 없었다고 할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나같은 경우 귀찮아서 강행돌파를 한 케이스가 더 많다. 적에게 발견되어도 굳이 회피하느니 그냥 어그로 끌고 수십명과 한 번에 대적하기를 골랐을 정도.


.. 내용면에서 엔딩이 좀 이해가 안가는데 2랑 이어지는 지는 잘 모르겠다. 2도 사 왔으니 플레이 해보면 알 수 있으려나.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Posted by elof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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