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9년 말에 홈페이지로 시작해서 계속 유지되어 온 홈페이지지만 2004년에 블로그로 전환한 이후에도 여전히 별도 호스팅을 사용하는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얼마전까지 꾸준하게 잘 사용해왔지만 서버가 폭파되면서 1년전의 백업만 갖고 있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 1년 사이에 썼던 60여개의 글과, 댓글과 방명록 등이 전부 사라져버렸습니다. 글은 어찌어찌 다른 곳에 기록이 남은 곳이 있어서 일일이 새로 글을 쓰면서 복원했지만 댓글과 방명록은 기록이 남은 곳이 없어서 살릴 수가 없었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고.

.. 이제는 업무상의 부담도, 육아의 부담도 있고 해서 더 이상 설치형을 유지하기가 어렵네요. 사실상 블로그만 쓰게 되면서 계정을 끝까지 유지할 이유도 없어진 김에 그나마 자유도가 높은 Tistory로 이전을 결정했습니다. 여러모로 속도도 빠르고, 트래픽 신경 안 써도 되는 점이 아무래도 좋긴 좋네요. 대기업 서비스니까 서버가 폭파될 위험도도 아무래도 낮긴 낮겠죠.


.. 여전히 업데이트 속도는 느릴 것 같지만 그래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긴 할 생각입니다.

..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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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of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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