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매 전에 스틸북 에디션을 예약해서 구입. 예약에는 마님이 수고해 주셨다. 컬렉터즈 에디션 같은 건 가격도 비싸고, 애초에 구할 가능성도 없다고 봤기에 구매하지 않았다.


.. 정작 스틸북 에디션도 동봉 DLC가 완전히 잉여잉여한 DLC인데다가 사운드트랙도 PS3가 켜져 있지 않으면 들을 수 없는 관계로 더더욱 잉여. 아무튼 나중에 천천히 일반판으로 구입해도 문제 없는 녀석이었다. 생각해보면 그냥 다운로드판으로 사도 괜찮지 않았을까하는 뭐 그런 생각이 들긴 했지만 뭐 그건 그렇고.





.. 여담이지만 처음엔 거실의 PDP로 진행하다가 마님이 너무 잔인한데다가 주말 심야 프로그램을 보셔야 한다고 해서 컴퓨터 모니터에 연결해서 플레이 했다. 확실히 LCD라 화면이 그다지…. 그래도 하다 보니 익숙해졌고, HDMI에 모니터 스피커도 있긴 했지만, 그냥 헤드폰 꽂아서 플레이 했더니 되려 소리는 더 좋았다. 전투 할 때도 좋았고. 한동안 PS3는 컴터 옆에 있어야 할 듯.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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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름 스마트하게 살아보겠다고, 최근 몇가지 메모 앱과 여러가지 관리 앱을 찾아보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는 언제 어디서나 마구 욕을 막 쓰고 싶은데 그 욕을 써도 오프라인이 아니라 클라우드로 관리되길 원했다. 그런 점에서 최초에는 가장 일기 같은 거 쓰기 편한 블로그 중에 https 를 지원하는게 있는지를 찾다가 결국 다음과 같이 흐르게 되었다.



.. 요구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 1. SSL 연결을 지원하거나, 오프라인 처리가 될 것(즉, 패킷 감청에서 안전해질 것)

.. 2. 주로 사용하는 것은 아이패드 겠지만 PC에서도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할 것(즉 클라우드 화 되어 있을 것)

.. 3. 동기화가 가능할 것.

.. 4. 되도록이면 단순 메모보다는 스케쥴, 할일목록 등도 관리 가능할 것.



.. 일단 명성이 자자한 에버노트를 찾아보았다. 3번까지는 무료버전에서도 해결 되었다. 4번은 뭐 가능하면 좋겠지만 하는 정도였고, 포기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 에버노트는 노트북이 일종의 카테고리 개념이고, 그 노트북 안에 개별 노트가 들어가는 개념이다. 즉, 노트북에서 '할 일', '일기' 등을 쪼개면 각각 그 노트북 안에 노트를 적는 방식이다. 그런데.


.. 노트 목록을 보려면 이렇게밖에 볼 수가 없다. 위 노트북 목록은 어썸노트를 동기화 해서 위와 같은 모양. 아무튼 그냥 좌측에 메뉴 처럼 쪼개주는 건 어땠을까? 그게 불가능하진 않았을 거다. 나같이 카테고리화 좋아하는 인간은 그냥 불편한거다. 아니 뭐 카테고리화 안하고 태그로만 열심히 쪼개는 방법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 그래서 다른 걸 찾다가 예전에 깔아봤다가 뭔가 어떻게 써야될지 몰라서 안 쓰던 어썸 노트를 다시 알아보았다. 어썸노트는 SSL 연결은 지원하지 않지만(e메일 공식답변 내용) 어차피 오프라인에서 작업해서 안전한 곳에서 동기화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았다. 무료버전은 노트 개수에 제한이 있는지 노트 생성이 잘 안되서 $4.99를 주고 구입.


.. 대체로 외관은 만족스럽다. 동기화 문제도 오프라인에서 작업한 다음 동기화 한 번 눌러주면 끝나니까 크게 문제될 것도 없었다. 모든게 다 해결된 것 같이 보였다. 정말 모든 것이 다.


.. 그렇지만 구글 동기화 한 번 하면 폴더 목록이 지 멋대로 순서가 바뀌고 있다. 찾아보니 구글 드라이브랑 동기화 하다가 데이터가 날아간 사례도 많다고 하고. 덕분에 엄청나게 불안해 지고 있다. 이거 계속 써야 하나? 그냥 오프라인 베이스로 쓰다가 PC 백업한 다음에 구글 드라이브 동기화 해야 하는 건가? 그런 건가?



.. 차라리 에버노트가 노트북 목록만 좌측에서 한 방에 고를 수 있게 해줬어도 이런 고민 조차 안하고 그냥 에버노트 썼을 것 같다. 캘린더랑 할일 목록이야 뭐 다르게 할 수도 있는 거고. 동기화 이후에 불안해지면 진짜 데이터를 안심할 수가 없는데.



.. 어쨌거나 한동안은 그냥 어썸노트를 쓸 것 같지만, 계속 불안함. 혹시라도 한 번 날아가면 그냥 에버노트 쓸 것도 같다. PC용 에버노트 클라이언트는 노트북을 좌측에서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왜 아이패드 앱은 안 그런거냐.



.. Ps. 티스토리 글 작성을 메모 앱 처럼 할 수 있는 아이패드 앱은 괜찮은 거 없으려나. OTL 블로거 앱 써서 블로그에 글 써봤지만 수준이 끔찍했음. 예전 윈도우즈 라이브 에디터도 2.0 시절엔 끔찍했는데….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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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보니 iPad mini 를 사게 되었다. 약간(?)의 금전적 도움이 있기도 했고. 여튼 슬슬 모바일 게임을 좀 더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안 그래도 하나 필요하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미니2를 기다리자니 언제 나올지도 모르겠고(3월이란 소문은 들었지만 과연?) 해서 결국엔 질렀다.


.. 원래는 회사 근처에서 사려고 코엑스를 뒤졌으나 전부 품절. 오로지 64기가만 재고가 있고, 언제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좌절. 그 다음날 강남역 프리스비도 가봤으나 역시 마찬가지. 결국 토요일날 여기저기 전화를 걸었는데 잠실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잠실로 향했으나………. 차가 진짜 미친 듯이 많아서 안 그래도 서멀 구리스랑 이것저것 살 게 있어서 테크노마트로 향했다. 있으면 사고 아니면 천천히 잠실 가야지 하고. 그런데 다행히도 거긴 내가 찾던 32기가 블랙만 남아 있는 상황. 어차피 정가 주고 사야 하는 제품이니 별 고민도 안하고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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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물론 예판넷이 내가 다니는 회사를 차단해놓은 관계로 프리덤 에디션은 놓치고 부랴부랴 마님께 연락해서 조인 오어 다이 에디션이라도 구하긴 했는데 어쨌건 빡치는 일이고. 뭐 그래도 샀으니 기쁜 마음으로 개봉기. 사실은 게임 먼저 해야 하는데 사진 찍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게임도 안하고 이러고 있는 내가 진심 미친놈인가 싶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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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4 - .. ASSASSIN'S CREED(XBOX360)

2011/10/31 - .. ASSASSIN'S CREED BROTHERHOOD(PS3)



.. 클리어한지는 반년인지 1년인지 되었지만 그동안 글을 안 썼기에 끄적끄적.


.. 뭔가 스토리적으로 머리 속에서 정리가 안되어서 그런가 내용은 좀 뜬금 없는 느낌이 있었지만 그럭저럭 떡밥 회수를 반정도 한 것 같기도 하고 뭐……. 근데 뭔가 스토리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너무 파고들어야 하는 게임 디자인이라 그정도는 못하겠고 그냥 어디 정된 사이트나 도움을 받는 그런 정도.


.. 폭탄 조합은 뭐 잘 쓰면 좋았지만 여전히 전투가 쉬운편이라서 굳이 반드시 필요한 녀석은 아니었고. 새로 생긴 액션이 뭐 중요했냐 하면 그냥 소소한 재미였고. 야심차게 도입한 듯한 거점 방어는 솔직히 재미 없었다. 네트워크 대전은 뭐 그냥저냥 그랬고.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탄불의 모습은 아름다웠고, 여전히 도시를 돌아다니는 건 즐거운 일이었다. 기본 시스템 자체가 탄탄해서 그냥, 단순한 플레이 자체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사실 브라더후드 때의 느낌을 거의 재탕하는게 아닌가 하는 기분이지만(글마저) 어쨌거나 그만큼 잘 된 게임이다.


.. 어쌔신 크리드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비판받는 요소도 그대로,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요소도 그대로. 뭐 그랬던 느낌. 결론은 떡밥 회수용 게임이랄까.


.. 어쨌거나 3 개봉기 올리려고 보니 레벨레이션에 대한 감상이 빠져있길래 적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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