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물감

.. 살다보면 가끔씩 뭔가가 삶에 끼어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뭔가 이루어지고는 있는데 잘 모르겠는 무언가가 살짝 끼어 있어서 부드럽게 가다가 툭 한 번 튀곤하는 그런 느낌.

.. 가만히 생각해봤을 때 현재 내 인생은 비교적 순조롭다면 순조롭다.

.. 취직도 했지, 정직원도 됐지, 상견례도 끝나 결혼 합의도 했지, 아직 날은 안 잡았지만 대강 결혼할 날짜에 대해서는 생각해 두는 바가 있지. 돈이 아직 없다는 게 문제지만 그건 이제 조금씩 모아가고 있으니 앞으로는 열심히 모을테고.

.. 내 인생 패턴이 주로 큰 일은 잘 풀리고 자잘한 일은 잘 안풀리는 지라 지금까지의 패턴대로라면 여전히 별 문제 없이 잘 나갈 거라고 생각하지만, 어딘가 모른게 삐걱대는 느낌이 든다. 단순히 지금까지 없던 몇몇 트러블이 생겨서였던 것인지 아니면 피곤해서인지, 그냥 게을러 터져서인지... 아니면 전부 다인지 그런 게 파악이 안되니까 답답한 거다.

.. 에이 뭐. 정신차리고 살면 잘 되겠지. 일단 정신부터 차리자.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Posted by BEW

2008/07/16 16:07 2008/07/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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