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을 섬기라 했더니 국민을 찍어내리는 대통령.

.. 그저 모여서 한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노인이든 어린애든 상관 없이 패고 찍고 끌고 가는 경찰들.

.. 이 비참한 현실 속에 함께 하지 못한다는 죄책감.

.. 먹고 살기 위해서 일을 해야만 하는 현실.


.. 누가 말했던가. "진실은 탄압되기 마련이다"라고.

.. 또 누가 말했던가. "현실은 드라마보다 비참하다."라고.


..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 언제까지 우리가 믿는 '자유'와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서

.. 시민들이 들고 일어나야 하나.


.. 이제 자러 가겠지만 오늘 밤에만 몇명이 더 다치고 몇명이 더 끌려갈 것인가.

.. 시민들도 흥분하기 시작했는데 어떡할 것인가.

.. 혁명은 피를 봐야만 성공 하는 건가.

.. 아니 애초에 이게 혁명까지 이르러야할 일이었나.


.. 시민들의 목소리보다 동맹국이라는 대국이 더 무서운가.

.. 그렇게 무서운가...


.. 나는 이제 자러 가겠지만.

.. 이 상황이 오늘 하루만으로 끝나지 않을 테니까.

.. 정말로 누가 이기는지 끝장을 봐야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으니까.


.. 난 투사가 되고 싶지 않다.

.. 정말로 투사가 되고 싶지 않다.

.. 난 겁쟁이이고, 내 몸의 안녕은 단지 나 혼자만의 문제도 아니다.

.. 겁쟁이가 너무 궁지에 몰려 겁을 상실하면 사고가 난다.

.. 그런 일이 없기만을 빌 뿐이다.


.. 덧. 오늘. 그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 다치지 마세요. 상처 받지 마세요. 무사히 돌아시길 기원합니다.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하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8/06/25 23:12 2008/06/25 23:12
.. 불이 미친듯이 솟아 올랐다.

.. 불이 미친듯이 솟아 올랐다.

 

.. 어제 일을 마치고 아는 형과 함께 술 한잔 하려고 회사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느긋하게 휴대용 게임기를 꺼내들고 즐겁게 게임을 하려는 찰나, 회사 식당이 있는 건물(옆 건물이다) 뒤쪽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것이 아닌가.

.. 달려가보니 회사 식당 건물과 화진화장품 건물 사이에서 불이 나 있었다. 화진화장품 건물 쪽에서 불이 났는데 연기가 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불길이 치솟아 오르기 시작했다. 이미 빌딩 경비 및 주위 사람들이 119에 신고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불길이 건물 외벽을 타고 오르더니 순식간에 뻗어나갔다.

.. 위 사진은 연기가 난 것을 본지 한 10여분도 지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리고 저걸 찍고 10여분 뒤에는 이미 불이 밑을 다 태우고 옥상까지 올라갔다. 펑~하고 터지는 소리가 두어차례 났지만 별다른 문제는 없어 보였다. 펑 터질 때 사람들이 소리 지르면서 열심히 도망가긴 했지만.

.. 소방차가 와서 진압하는 것을 보고 있자니 기다리던 형이 내려와서 같이 술 마시러 이동했다. 그리고 오늘 와보니 회사 식당 건물에 피해 있는지 확인 여부와(에어콘 실외기 몇개는 타버렸다) 소방 조사 등등 해서 점심은 외부에서 해결~

.. 덕분에 순대국밥 먹었음. 암튼 내 눈 앞에서 저렇게 큰 화재가 난 것은 두 번째... 그것도 한 10여년 전에 어제 같이 술 먹은 형네 집에서 본 것이니 이건 뭐...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8/06/25 11:53 2008/06/25 11:53
.. 그동안 IE 7.0 버그 때문에 삽질을 계속하다가 결국엔 FireFox 3.0을 깔았습니다.

.. ...........한결 빠르네요. 예전에 이 블로그에 글 한 번 쓰려면 정말 지옥을 겪어야 했습니다만. 이젠 그렇게 느리지도 않네요. 특히 위지윅 편집기에서 버벅대던걸 생각하면..... (아 안습)

.. ietab 플러그인이 있어서 한국에서도 사용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몇몇 사이트의 경우 ietab 설정에 아예 사이트 주소를 추가시키면 알아서 ie 렌더러로 렌더링이 되기 때문에 불편 자체를 느끼지 않는군요. 처음에 좀 설정하는게 귀찮을 수 있겠습니다만 일단 '응답없음'의 공포에서 벗어난 것만 해도 훌륭합니다.

.. 아 그러고보니 텍스트 큐브에서 몰랐던 기능인데 댓글에 댓글달기 창에는 원래 원 댓글이 나오는 거였군요! FireFox 3.0 깔고나서야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거 원 ㅋㅋㅋ

.. 노트북의 IE7.0은 꽤나 멀쩡한 편입니다만은... 이거 익숙해지면 걍 노트북에도 파폭을 깔아버릴 지도 모르겠네요. 자 이제 좋은 플러그인만 수집하면 되는 겁니다!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8/06/18 21:48 2008/06/18 21:48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26459&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1&NEW_GB=

.. 고엽제 전후회 분들 참....

.. 나라에서 가라 그래서 갔고, 당시가 반공의 기치를 들고 나라 전체가 움직였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그래서 고엽제 후유증에 시달린다는 점도 잘 알고 있어 그 분들에게 합당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 이건 아니지 않나. 정말 이건 아니지 않나. 누구는 약간의 움직임도 누군가에게 폭력으로 비춰질까봐 정상적으로 할 수 있는 행동마저 조심스러운데 누구는 가스통에 불을 붙여 가다니.

.. 보수 단체(보수도 뭣도 아니지만)라 운운하는 분들의 마인드가 결국 이거라는 점에 더욱 더 그만둘 수도, 멈춰서도 안될 거라고 생각이 드는 건 단지 나뿐은 아닐 것 같다.

.. 20일날에는 또 나가서 참여해야지.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가서 한명이라도 더 늘려주는 것밖에 더 있겠나.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8/06/13 23:42 2008/06/13 23:42
.. 중계를 할까 했지만 이미 중계가 필요없는 축제네요.

.. 상황이 급변하면 뭔가 새로 쓰겠습니다만 그렇지 않는한은 저도 그냥 이 축제를 즐기렵니다.

.. 제2의 6월 항쟁. 2008.06.10 청계광장에서.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8/06/10 20:21 2008/06/10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