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에서 석촌호수(서호)를 따라 내려오다보면 석촌호수가 끝나는 사거리의 대각선에 군산오징어라는 음식점이 있다. 늘 사람이 북적대는 곳이라 '오징어 하나만으로 저렇게 사람이 많다니 얼마나 맛있어서 저러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오늘 롯데마트 다녀오다가 지나가는 김에 들리기로 결정.

.. 오징어불고기, 오삼불고기, 오징어 튀김, 모듬 튀김, 오징어 보쌈, 문어 보쌈 등의 메뉴가 있었는데 오삼불고기와 모듬 튀김을 시켰다. 그리고 세팅이 된 순간 지옥도가 펼쳐질 것임을 확신했다.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Posted by elofwind
,

.. 어느날 배가 고파 동네에서 먹을만한 곳이 없을까하고 돌아다니다가 오랜만에 양꼬치나 먹어볼까 하고 들어간 곳이여기었다. 근데 먹어봤더니 꽤 맛 있어서 다시 가게 된 곳. 이 사진은 두 번째 갔을 때 찍은 사진이다.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Posted by elofwind
,
.. 제라한이란 어쩌구 저쩌구

.. 제라한이란 어쩌구 저쩌구

.. 10월경에 내가 사는 곳 근처에 제주도 말고기 전문 식당이 생겼다. 정작 제주도에서 자랄 때는 먹어본 적도 없었던 환상(?!)의 특산품. 제주 말고기. 이 제주 말고기를 제대로 하는 곳이라고 해서 한 번쯤 가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주말에 집안 청소도 다 했겠다. 월급도 들어왔겠다. 에라이 하는 기분으로 다녀왔다.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Posted by elofwind
,
.. 전기 타코야키기

.. 전기 타코야키기

.. 저번 일본 출장 가기 전에 마님이 농담삼아 타코야키 판을 사오라고 했는데 정말 사오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일정도 빡빡했을 뿐더러, 내가 출장 가는 근처에 그런 걸 팔만한 데가 없을 것 같아서였다. 그런데 맥주를 사러 톤키호테에 갔더니 이게 웬 걸. 타코야키기 999엔이라고 적혀 있는 것이 아닌가. 생맥주를 열잔 정도 마신 뒤에 살짝 취한 채로 '아 타코야키기 사 가면 되겠다 ㅋㅋㅋ'라고 생각하면서 타코야키기를 챙기고, 타코야키 가루를 챙겨서 사 와 버린 것.

.. 출장에서 돌아온 바로 다음 날 제주도에 가야 해서 바로는 못 만들어 봤다. 마침 제주도에는 내가 예전에 게임기용으로 사용하던 변압기가 있어서 챙겨 왔다. '이젠 타코야키를 먹을 수 있어!'라고 생각하면서. 그런데 확인해보니 내 변압기는 소형. 100VA가 한계 용량 Orz. 타코야키기는 전열기라 무려 650W를 사용하는 기계였다. 당연히 가져온 변압기는 에러. 그래서 1KVA 용량의 변압기를 추석 연휴 때 구해와서 결국 만들어 보게 되었다.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Posted by elofwind
,
.. 마님이 만들어 주신 쇼유라멘

.. 마님이 만들어 주신 쇼유라멘. 국물, 면, 죽순, 콩나물, 파, 계란, 삼겹살.


.. 하루 종일 정신없이 미친 듯이 일을 하여 고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왔더니 마님께서 이런 걸 만들어 주셨다.

.. 어익후 감사. ㅠㅠ 맛있게 잘 먹었다능~ ㅎㅎㅎ

.. 울 마님 이거 하시느라 땀 삐질삐질 흘리며 무더운 집에서 고생 많이 하셨음. ㅠㅠ 얼굴에 피곤이 막막.. 흙흙


.. Ps. 부러우면 커플되셈. ㄳ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
Posted by elofwind
,